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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우려 반영해 '코파일럿+PC'의 '리콜' 기능 옵트인 방식으로 변경

by 수다수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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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인 '코파일럿+PC'의 스크린샷 자동 저장 기능인 '리콜'을 사용자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다. 이는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리콜 기능의 초기 계획과 변경 사항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코파일럿+PC에 리콜 기능을 기본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PC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스크린샷으로 저장하는 기능으로, 2024년 6월 18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개 직후, 여러 보안 전문가들이 리콜의 보안 취약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보안 문제와 전문가들의 우려

전문가들은 리콜 기능이 스크린샷을 암호화하지 않은 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방식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이는 해커들이 쉽게 스크린샷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요 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리콜 기능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개인 데이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 옵트인 방식과 강화된 보안 기술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 기능을 기본 비활성 상태로 변경하고,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하도록 하는 옵트인 방식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리콜 기능을 사용하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스크린샷은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 기능의 보안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가로 시행했다.

 

데이터 암호화 : 리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모든 스크린샷을 암호화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생체 인증 연동 : 리콜 기능은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Windows Hello)'가 활성화된 컴퓨터에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이는 사용자가 스크린샷에 접근할 때마다 생체 인증을 통해 로그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전망과 사용자 반응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조치는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리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된 보안 조치로 인해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사용자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정책 변화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과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PC와 리콜 기능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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