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2024년 최고의 '19금' 영화로 기대를 모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첫날인 24일에만 23만 17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성과입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일명 '19금' 판정을 받았으며, 2024년 개봉한 청불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개봉된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은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히어로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을 연기했고, 2017년 '로건' 이후 7년 만에 다시 울버린 역으로 출연한 휴 잭맨이 함께합니다. 연출은 '프리 가이',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등을 만든 숀 레비 감독이 맡았습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배우 휴 잭맨,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은 개봉 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흥행 성적과 의미

 

개봉 첫날부터 흥행세를 이어간 '데드풀과 울버린'은 25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 수 약 18만 명으로 예매 순위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드풀 시리즈의 전작 두 편은 각각 332만 명, 3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누적 관객 수 23만 1716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420만 관객 수 기록을 달성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오프닝 스코어인 16만 3314명을 훨씬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마블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데드풀과 울버린이라는 두 인기 캐릭터의 만남과 이들이 펼치는 액션과 유머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과의 비교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4'는 7만 33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습니다. '슈퍼배드4'는 2010년에 처음 나온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로,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가 악당 맥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북미 등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지난 3일 공개돼 전 세계 총 매출액 5억 80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탈주'(3만 5726명·누적 204만명), 4위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렘'(3만 1819명·누적 46만명), 5위 '인사이드 아웃2'(1만 7459명·누적 813만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망과 기대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만 관객으로 시작한 '데드풀과 울버린'이 어디까지 흥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이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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